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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사진 이야기/[연재] 카메라를 사야할 이유, 사지말아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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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카메라는 귀찮다. 안녕하세요 녹차맛 커피입니다. 전역하고 첫 포스팅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앞서 카메라를 사야할 이유에 대해서 네 가지를 설명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카메라를 사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생각보다 흥미를 붙이기 어렵습니다. 연재 글 [두 번째] 편과 [마지막] 편을 보시면 카메라의 조정, 촬영 후 보정에 관해서 다루고 있는데, 이 점을 학습하고 연습을 통해서 몸으로 익혀야 카메라의 모든 능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짐이 늘어납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가방, 바디, 렌즈, 삼각대 등 많은 장비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카메라만 들고다니면 분명 아쉬운 상황이 많이 옵니다. 예를 들어, 야경의 경우 삼각대 없이는 폰 카메라보다 못한..
[마지막] RAW파일을 지원 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사야한다. (다이나믹레인지, 암부복원력, 명부복원력) 여기서 언급하는 카메라는 센서 크기가 APS-C 이상인(경우에 따라 마이크로 포서드 포함) 렌즈 교환식 사진 촬영장비로 한정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카메라 중에 DSLR과 미러리스만 카메라로 취급하겠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디카와 휴대폰의 카메라는 여기서 말하는 카메라에 제외됩니다. 안녕하세요! 녹차맛커피입니다. 벌써 카메라를 사야 하는 이유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RAW 파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Raw 이미지 파일은 이미지 파일 포맷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카메라나 이미지 스캐너의 이미지 센서로부터 최소한으로 처리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Raw는 낱말의 뜻 그대로 어떠한 가공이나 보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인쇄나 출력용으로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을 ..
[세번째] 렌즈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사야한다 (단렌즈, 줌렌즈, 망원렌즈) 여기서 언급하는 카메라는 센서 크기가 APS-C 이상인(경우에 따라 마이크로 포서드 포함) 렌즈 교환식 사진 촬영장비로 한정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카메라 중에 DSLR과 미러리스만 카메라로 취급하겠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디카와 휴대폰의 카메라는 여기서 말하는 카메라에 제외됩니다. 연재 글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휴대폰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디카의 경우 렌즈를 교환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찍고 싶은 피사체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고, 그냥 달려있는 대로 찍여야 합니다. 하지만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바디(본체)는 그대로 사용하며 렌즈만 바꿔가며 사용하면 됩니다. 렌즈 화각에 대하여 렌즈 설명에 앞서 화각에 대한 설명을 해..
[두번째] 직관적인 기계적 제어 및 직접적인 빛의 조절이 가능하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여기서 언급하는 카메라는 센서 크기가 APS-C 이상인(경우에 따라 마이크로 포서드 포함) 렌즈 교환식 사진 촬영장비로 한정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카메라 중에 DSLR과 미러리스만 카메라로 취급하겠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디카와 휴대폰의 카메라는 여기서 말하는 카메라에 제외됩니다. 안녕하세요 녹차맛커피입니다. 카메라를 사야 할 이유 두 번째 시간입니다. 카메라의 밝기를 정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렌즈에서 들어오는 광량을 조정하는 조리개, 센서에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는 셔터스피드, 센서가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조절하는 ISO입니다, 조리개에 대하여 조리개는 조리개는 눈의 동공처럼 카메라 렌즈의 유효 직경을 변화시켜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눈의 동공이 커지면 빛이..
[첫번째] 센서 크기 때문에 카메라를 사야한다 (풀프레임, APS-C) 카메라를 사야 하는 이유 첫 시간입니다. 본 연재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카메라에 대한 범위를 정하고 가겠습니다. 카메라를 센서크기가 APS-C 이상인(경우에 따라 마이크로 포서드 포함) 렌즈 교환식 사진 촬영장비로 한정하겠습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카메라 중에 DSLR과 미러리스만 카메라 로취급 하겠다는 듯입니다. 일반적인 디카와 휴대폰은 여기서 말하는 카메라에 제외됩니다. 여기서 잠깐, APS-C가 무엇일까요? 잠시 카메라의 역사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현재 라이카(Leica)의 전신인 독일 웨츨러 라이츠(Wetzlar Leitz) 사의 개발부서에서 일했던 오스카 바르낙(Oskar Barnack)은 뛰어난 기술자이면서 정열적인 사진작가였습니다. 당시 촬영을 위해 사용하는 카메라는 대형 유리 평판..
[프롤로그] 카메라를 살까 말까 고민된다면 (미러리스, DSLR) 저는 7년째 DSLR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논사의 EOS Hi라는 저렴한 기종으로 입문하였고, 1년 만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니콘의 D5500이라는 기종을 구입하였습니다. 처음 카메라를 구입하였을때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당시 옵티머스 G라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쁜 사진을 찍고 싶다는 마음에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 보았으나 번번이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에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카메라가 사고싶다고 징징거렸습니다. 얼마 못가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반대하시던 아버지께서는 "니 돈인데 알아서 해라"라고 말씀하셨고 아주 싼 캐논 보급형의 카메라(EOS Hi)와 렌즈(50mm f1.8)를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카메라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캐논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면,..